바이오팜 업체 키닉사 파머수티컬스(Kiniksa Pharmaceuticals)는 코로나19 관련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치료제 3상 연구에 실패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키닉사는 ARDS에 대한 '마브릴리무맙'(mavrilimumab)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한 3상 연구에서 주요 변수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폐부전의 한 형태인 ARDS는 환자가 자가 호흡을 하기 어렵고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심각한 코로나19 합병증이다.
키닉사는 올해 초 2상 연구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고했다.
회사 측은 마브릴리무맙의 잠재적 유용성을 여전히 신뢰한다며 다음 단계를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거래일(27일) 12.49달러에 마감한 키닉사 주가는 이날 장전 거래에서 19%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