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호재가 갈랐다"…대구 본리·죽전네거리 신주거타운 부상

입력 2021-12-27 17:40
7,000여 가구 주거단지 조성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 1월 분양 예정
대형 개발 호재와 KTX 교통망 구축에 대구 달서구 본리·죽전네거리 일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서대구 중심 상권과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데다 최근 신규 분양까지 이뤄지며 대규모 아파트 타운이 조성되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19년~'21년, 임대 제외) 본리·죽전 권역에는 약 5,900가구가 분양, 2022년 분양 예정인 단지를 포함하면 총 7,00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여기에 최근 대형 개발호재도 주목받고 있는데, 2022년 KTX 서대구역 개통과 더불어 인근에는 KTX 경부선과 대구권 광역철도, 대구산업선 등 6개의 철도망 연계와 9개의 도로 교통망 구축이 예정돼 있다.

대구광역시청 신청사의 경우 업무공간 외에도 시민과 소통 및 공유할 수 있는 복합행정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으며, 2024년 착공에 들어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우건설은 1월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리동 일원에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아파트 993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164실, 단지 내 상업시설로 구성된 총 1,157세대 규모의 대단지 주상복합이다.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 모두 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단일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단지에서 반경 약 500m 거리 내 덕인초, 새본리중이 위치해 있으며, 이 외에도 대건중, 효성여고, 대건고 등 명문 학군이 가깝다. 뿐만 아니라, 인근으로 홈플러스 성서점, 하나로마트 농협성서점, CGV 대구월성점이 인접해 쇼핑·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