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웰바이오텍, 신사업 200억원 투자 소식에 '상한가'

입력 2021-12-27 09:16
웰바이오텍이 신사업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로 치솟았다.

27일 오전 9시9분 현재 웰바이오텍은 전 거래일보다 가격제한폭(460원, 29.97%)까지 치솟은 1,995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웰바이오텍은 자회사 금융이엔지 매각 대금 중 200억원을 재생의약품, EV 충전기 등 신사업투자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금영이엔지는 클린룸 및 드라이룸 공조설비 전문기업이다. 클린룸은 반도체 소자나 LCD 등 정밀 전자 제품 뿐만 아니라 유전자조작과 같은 극미산업에서 미세먼지와 세균을 제거한 작업실이다.

앞서 웰바이오텍은 기업설명회를 통해 PDRN 성분을 활용한 재생의약품 및 코스메틱 사업과 전기자동차(EV) 충전기 사업 투트랙 전략의 신사업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웰바이오텍은 주력 사업 외 부문을 과감히 정리하기로 하고 자회사 금영이엔지를 매각해 확보되는 350억원 가운데 200억원을 내년 신사업에 집중 투자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