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금융그룹이 대부업에서 철수한다.
웰컴금융그룹은 그룹내 웰컴크레디라인, 애니원캐피탈대부의 대부업라이선스를 반납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웰컴크레디라인대부와 애니원캐피탈대부의 대출 채권은 매입채권추심업을 영위하는 계열사 웰릭스 F&I 대부로 이관되며, 이관되는 총 채권액은 3천억 원 규모다.
대부업과 대부중개업 사업을 정리한 웰컴금융그룹은 디지털 종합금융그룹으로 사업을 확대·발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웰컴금융그룹은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등에 마이크로 파이낸스와 리스 사업 등 해외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웰컴금융그룹 관계자는 "웰컴금융그룹은 혁신과 변화를 거듭해 빠르게 개편되는 금융시장에 적응하고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