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경제패권을 두고 마찰이 갈수록 심해지는 가운데 미래 국부와 연결된 첨단기술의 싸움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그중 미국과 중국이 동시에 ‘반도체 굴기’ 경쟁에 나서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업체 입장에 있어서 위기보다는 오히려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타고, 과연 삼성전자 주가가 8만원을 넘을지 동학개미 입장에서는 최대 관심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오늘은 이 부분 짚어보겠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안녕하십니까? 어제죠. 미국 주가가 반등한 성격을 놓고 ‘데드 캣 바운스’가 아닌 ‘체리 피킹’ 논쟁을 진단해 드렸는데요. 오늘도 상승 마감했거든요?
-美 증시, ‘고성장-고물가’ 장세 기대 회복
-올 3분기 성장률 2.3%, 연간 성장률 5% 달성
-3분기 성장률 의미, 2.0%→2.1%→2.3% 상향
-GDP갭(잠재 2.1%)으로 +0.2%p, 인플레 갭
-12월 소비자신뢰지수 115.9…예상치 상회
-올해 4분기 성장률 7% 추정, IB 예상치 5% 상회
-내년 성장률, 9월(f) 3.8%→12월(f) 4.0% 상향
-올해, 최소한 산타를 어렵게 하지 않을 상황
Q. 국내 증시는 관심사라고 하면 삼성전자 주가가 과연 오늘 8만원을 회복할 것인가 여부인데요. 미국 증시 움직임을 보면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와 삼성전자 주가 관계
-올 4월 이후, 中 6중전회 직전까지 ‘디커플링’
-그 후 미중 마찰 심해지면서 ‘커플링’으로 전환
-지난달 12일 6중전회, 시진핑 시황제 반열
-바이든 대통령,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선언
-이달 19일 홍콩 입법회, 中 압력에 美 대응
-삼성전자, 6중전회 종료 때부터 반등세 지속
Q. 계절적으로 겨울철은 반도체 비수기인데요. 삼성전자가 오른 직접적인 계기가 되는 것은 미국과 중국 간 마찰이지 않습니까?
-<반도체 사이클, 내년 2Q가 저점 될 것 전망>
-반도체 주가, 경기보다 6∼9개월 정도 선반영
-1년 전, 반도체 슈퍼 사이클 올 것이라 전망
-<반도체 경기, 미중 첨단기술 전쟁으로 전망>
-전기차, 우주항공 등 미래국부산업 집중 육성
-올해 인물 테슬라, 수익률은 中 전기차 ETF
-<바이든, 첨단기술 육성 ‘반도체 굴기’와 연계>
-반도체 굴기, 설계에 뒤떨어진 제조능력 배양
-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체의 투자 적극적 유치
Q. 삼성전자 주가와 관계없이 지난 4월 이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추세적으로 상승세를 탄 직접적인 계기였던, 바이든의 반도체 굴기 구상을 되짚어 주시지요.
-<바이든의 반도체 굴기, ‘쿼드 러플’ 구상>
-first track, 통상법 232조 활용 中 견제
-second track, 반도체 가치사슬 美로 재편
-third track, 반도체 바세나르 체제 규범화
-forth track, 반도체사 협력 네트워크 작업
-<궁극적으로 반도체 Alliance Value Chain>
-반도체 자급자족(autarky), 독립성과 안정성
-中의 반도체 자립 구상인 ‘제조업 2025’ 충돌
Q. 당시 반도체 굴기를 포함한 첨단기술 육성에 범국민적인 협조를 구하기 위해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추격을 공식적으로 언급했죠?
-<퍼거슨의 차이메리카, 예상보다 5년 이상 단축>
-차이메리카, Chimerica = ‘China’+‘America’
-미중 마찰, 제2차 냉전 시대 올 것이라 예상
-<中 고성장, ‘팍스 시니카’ 시대 앞당겨질 듯>
-美 경제력대비 中 비중, 08년 31%->작년 71%
-팍스 시니카, 2030년에서 2027년까지 앞당겨져
-<中과의 첨단기술 전쟁 선포, 국민 이례적 지지>
-대중 비호감 지수, 2010년 ‘36’ -> 2021년 ‘73’
Q. 반도체 굴기를 놓고 벌이는 미중 간 마찰이 우리 경제와 기업에게 벌써부터 와닿고 있지 않습니까?
-<韓 반도체사 끌어들이기 위해 미중 경쟁 격화>
-바이든 대통령, 삼성전자 등 韓 반도체사 호출
-美내 반도체 생산기지 증설과 추가 투자 독려
-<시진핑 정부, 美 견제 목적 韓 반도체사 유치>
-中내 반도체 생산기지 증설과 추가 투자 독려
-목적달성 위해 군사 외교 문제까지 연계 조짐
-<중간자 입장에 서 있는 우리로서 어려운 위치>
-親美遠中 삼성전자 등 韓 반도체 기업, 반사이익
Q. 미중 간 마찰에 따른 반사이익 이외에 최근 들어 외국인들이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등을 왜 선호하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韓 기업, 세계적인 트렌트에 선제적으로 대응>
-삼성 등 대기업, “young?future?digital” 인사
-젊은층 주도로 끊임없는 신진대사, 조로화 극복
-<외국인, 韓 기업인 founder’s mentality 호평>
-뉴 노멀 랜드 러시 시대, 창업자 정신 만 대안
-종전의 이론과 규범 통하지 않아 ‘기득권 무력’
-<창업자 정신, “한번 해보자”는 ‘정주영 정신’>
-FM 3대 핵심, 소명 의식+현장 중시+주인 의식
Q. 올 한해 국내 증시를 되돌아보면 연초에 12만 전자까지 기대됐던 삼성전자 주가가 한때는 7만원도 깨졌는데요. 연말을 앞두고 8만원선을 회복하면 다행한 일이지 않습니까?
-<올해 재테크 화두, 10만전자=1억비트=천슬라>
-10만전자, 한때 7만원이 붕괴되면서 큰 손실
-1억비트, 6만 6천달러 기록 후 5만달러 내외
-천슬라, 한때 1200달러 넘은 이후 900달러대
-<지난 4월 초, 필라델피아 반도체 ETF 대안>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 나스닥 ETF, hot할 듯
-삼성전자 개별 종목 투자보다 높은 수익 기대
-<韓 증시, 지난해 ‘동학개미’->올해 ‘ETF’ 전성>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