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릭스 '일상생활 영상 데이터 해커톤 대회' 성황리에 마쳐

입력 2021-12-22 15:21
수정 2021-12-23 15:33


메트릭스컨소시엄은 지난 16일(목) '일상생활 영상 데이터' 상용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해커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해커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최하고 ㈜메트릭스가 주관했다.

일상생활 영상 데이터'는 7,000시간 분량의 개인의 일상생활을 1인칭 및 3인칭 관점에서 수집하고, 주요객체 및 행위구간에 대해 가공 및 검수를 실시한 AI 학습용 데이터이다.

개인의 생활을 기록하는 라이프로그(lifelog)부터 개인의 행동양상을 유추하는 상용화 서비스까지 본 데이터의 범용성 및 활용성이 기대되는 가운데, 이번 대회는 일상생활 영상 데이터의 단기 및 중장기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해커톤 대회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결합한 형태로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전문가 심사위원 6인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이 확정되었다. 상금은 총 1,100만 원이 수여됐다.

출품작은 메타버스와 디지털 트윈을 위한 3D 아바타 제작, 일상생활 영상 DATA를 활용한 우울증 진단 , 제보다 더 나은 내일 The Better, 일상생활 영상데이터를 이용한 메타버스 3D Map 구현, 그리고 MELT(Multi&Effective AI-base Learning Tactic)로, 본 데이터를 사업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이 제시됐다.

심사위원은 본선 진출 5개 팀을 심사할 수 있는 분야별 전문가로 홍문표 교수(성균관대), 이상희 부장(울산방송), 윤진영 팀장(아트센터 나비), 한근식 교수(한신대), 박훈규 대표(XR파운더리)가 참여했다. 심사위원은 주제적합성, 실현가능성, 독창성·창의성, 활용성·사업성, 기술성, 홍보성을 평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트윈클(일상생활 영상데이터를 이용한 메타버스 3D Map 구현) 팀은 브이로그 촬영위치와 영상 데이터 분석을 통한 3D 맵을 구현해 메타버스 공간 사용자의 만족도를 증대했으며, 본 과업의 기반기술인 AR·VR을 활용한 상용화 결과물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들은"짧은 기간 내에 준비해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메트릭스컨소시엄은 주관사 메트릭스를 중심으로 수집, 정제에 더바이럴, 가공에 딥네츄럴, 모델링에 울산과학기술원 지능시스템연구실이 참여해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