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최저기온 '영하 15도'…서울 등 최대 8㎝ 눈

입력 2021-12-17 23:37


토요일인 18일은 전날보다 아침 기온이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는 가운데 오후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 충청권, 전라권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는 경남 서부 내륙에 눈이 조금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경기 내륙, 강원 내륙·산지, 제주도 산지 3∼8㎝, 경기 서해안, 충청권, 전라권, 서해5도, 제주도(산지 제외) 1∼5㎝, 경남 서부 내륙 1㎝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5∼-3도, 낮 최고기온은 -2∼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파손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 중부 먼바다와 서해 남부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