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 2022학년도 학사구조 개편 단행

입력 2021-12-17 18:10
수정 2021-12-17 23:56


43년 전통의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는 2022학년도 학사구조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4만 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김천대학교는 전국 간호·보건계열 최다 보유 4년제 대학으로,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인 JUMP 2023을 토대로 새로운 3대 단과대학 체제를 구축해 대학의 3대 특성화 분야에 중점을 두고 학사구조를 개편했다.

관계자는 "오는 2022학년도에는 신입생 모집 정원을 종전 691명에서 665명으로 줄이고 14개학과를 3개 단과대학 체제로 전환하는 대대적인 학사구조 개편으로 전문화된 인재육성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천대학교는 생활체육학과와 스마트모빌리티학과를 신설하여 2021년 12월 30일부터 정시 모집을 진행한다.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올해 상무 프로축구단을 유치하는 등 스포츠중심도시의 위상을 갖춰가기 위한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학 역시 그 첫 번째로 생활체육학과를 신설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스포츠인을 배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이와 동시에 기존 운동부인 축구부, 배드민턴부, 스쿼시부의 성장에 힘입어 2022년에는 유도, 육상, 레슬링부 등 3개 종목을 창단할 예정이다.

더불어 스마트모빌리티학과를 신설, 김천혁신도시에 위치한 공공기관 및 IT분야 산업체들과 함께 특화된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운영함으로써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최신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편익과 복지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신입생 전원장학금 지급(경상북도+김천시+국가장학), 학과추천장학, 학과특성화장학, 첨단분야인재장학, 군사장학, 평생학습장려 장학금 지급 및 신입생 기숙사와 교외 아파트기숙사를 제공 중이며, 김천시에서는 김천 전입 고교생에 대해 대학 기숙사비를 4년간 지원하고 주말 안심 귀가 버스(서울, 울산), 인근 지역 통학버스(대구, 구미, 선산, 왜관, 상주, 영동) 등을 운행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