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인천공항 백년가게 맛집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과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소진공과 공사는 각 사가 보유한 노하우·자원을 활용, 인천공항에서 백년가게 전용매장을 개설해 이용객들에게 식음료를 선보인다.
백년가게 전용매장은 공항 내 매장 2곳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소진공은 입점하는 백년가게의 매장 인테리어, 소방·안전·위생시설 등을 관리하며, 공사는 공항내 매장 임대와 임대수수료 할인 등을 통해 지원한다.
또한, 각 기관은 입·출국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우수한 백년가게를 홍보, 한국의 장수기업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우수한 백년가게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진공은 백년가게 브랜드의 우수함을 확산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협력 확대를 비롯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