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플라스틱 포장재와 제품 부피를 줄인 샴푸바, 바디바, 페이셜바 3종과 가루치약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닥터그루트와 엘라스틴, 벨먼, 히말라야 핑크솔트에서 쓰레기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이는 환경친화적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움직임을 반영한 것으로, 제품 사용 만으로 쉽게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뷰티바 3종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지속 가능한 일상을 위한 제품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 '동구밭'과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플라스틱 대신 종이(펄프)로 포장하고, 생분해가 가능한 제형으로 처방에 환경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가 제품 사용을 통해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친화적인 의미를 담은 ESG 활동"이라면서 "제품은 기능에 충실하고 화학 성분을 줄여 환경은 물론 피부에도 부담을 줄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