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복지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입력 2021-12-19 10:00
수정 2021-12-20 18:35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환경복지 서비스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기술 개발, 환경산업 육성, 녹색제품 보급과 친환경 소비문화 조성 및 환경보건 서비스를 지원,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미세먼지 저감, 생활폐기물 재활용, 미세플라스틱 위해성 평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원 중이다.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 탄소 저감 기술개발 지원 등을 통해 녹색 사회로의 전환에도 이바지한다.

또한, 국내 환경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환경분야 창업을 비롯한 우수 녹색 기술의 사업화,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한다. 환경분야 전문인력도 육성해 녹색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국내의 친환경 생활문화 정착을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국민이 환경성이 우수한 제품을 생활 속에서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인증제도를 운영, 기업의 자발적인 녹색제품 개발 및 생산을 유도한다. 녹색 매장도 운영해 녹색제품 보급을 확산하는 것에도 기여한다.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안전기준을 관리해 국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제공하는 것에도 노력하고 있다. 가습기살균제, 석면, 유해물질 배출 등의 환경오염 피해로 고통받는 피해자를 찾고 이들을 위한 구제 지원도 확대 중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장애근로자 일터 가꿈, 장애복지시설 환경개선 방역 봉사, 재활용품 수거·분리 및 업사이클링 봉사, 일회용 포장재 줄이기 캠페인, 중장년층 인턴십 지원(일자리 창출)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 지자체 및 환경개선 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환경성질환 노출 위험도가 높은 환경 민감·취약계층(저소득 가구, 어린이, 노약자 등)의 환경성질환 사전예방과 건강보호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실내 유해환경 진단 및 컨설팅, 개선공사, 전 과정 진료검진 등을 지원 중이다.

뿐만 아니라 직업재활서비스 전문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와 협력체계를 구축, 장애근로자의 안정적인 경제활동 지원에도 주력하고 있다. 임직원에게 기부를 받은 물품을 굿윌스토어에 기증하고 물품을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진열·정리 및 화훼 조성 활동까지 하고 있다. 해마다 물품의 재상품화로 자원순환율 제고에도 기여하며, 상품 판매수익금을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사용하고 있다.

기관이 속한 은평구 내 친환경 소비문화 조성 및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의 환경인식 개선을 위해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용기내어 그린 은평'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은평구 내 카페나 음식점을 대상으로 의견 공유의 장은 조성해 참여가게를 모집, 임직원에게 기부를 받은 텀블러를 가게에 배포하기도 했다.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다회용기 사용 확대를 통해 일회용품 저감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고자 한다.

임직원 대상 지역살리기 모금도 운영했다. 모금된 금액으로 은평구 대조시장에서 식품과 생활용품을 구입, 지역 취약계층을 후원하는 등 은평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최 및 주관하고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2021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은 일자리 창출, 사회봉사, 지역발전, 산업발전, 해외봉사 등 5개 부문에서 사회공헌활동으로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단체, 기업 및 기관에게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