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업체인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국제기구 FIND가 중저개발국으로 공급할 현장분자진단기기로 자사 'STANDARD M10'을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FIND(Funds for Innovative New Diagnostics)는 진단 전문 국제기구로, 전 세계에 신뢰할 수 있는 진단 제품을 공평하게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FIND는 각 진단기업에 급성 호흡기 감염원인균 다중검사가 가능한 현장분자진단 플랫폼의 개발, 생산 및 런칭을 제안했는데, 이 중 에스디바이오센서의 M10이 최종 선정됐다.
회사는 FIND의 지원을 받아 M10 WHO EUL/PQ 및 SRA1) 임상, 등록과 코로나19·독감·RSV 동시 진단 카트리지 개발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태영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는 "FIND에서 임상을 진행해 WHO EUL, PQ 등의 국제적인 인증을 받게 되면 중저개발국은 물론 더 많은 국가에 활발히 공급할 수 있게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