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대중 농산물 육로 수출 지연...코로나 확산으로 검역 강화 [코참데일리]

입력 2021-12-15 13:21
ㅣ베트남 대중 농산물 육로 수출 지연...코로나 확산으로 검역 강화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중국의 코로나19 예방조치로 인한 베트남 북부 접경지역에서의 매우 엄격한 검역으로 통관이 지연돼 베트남 농산물 수출에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강화된 검역으로 인해 지난 10일 4000대에 이르는 컨테이너 트럭이 랑선(Lang Son)성 국경지역에 대기하는 일이 발생했다.

흐우응히(Huu Nghi), 떤타잉(Tan Thanh), 찌마(Chi Ma) 3곳의 국경에서의 현재 통관 속도는 절반 이상 감소하여 일 220개 컨테이너 트럭을 소화 중이다.

용과, 잭푸르트와 기타 과일을 실은 컨테이너 트럭들은 떤타잉 국경문에서 통관까지 평균 10~14일이 소요되고 있다.

지난 11일 냉동해산물을 실은 트럭 800대와 과일을 실은 트럭 300대가 몽까이 국경문에 대기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과 베트남의 농림수산물 교역액은 2015년 80억 달러에서 2021년 110억 달러로 증가했다.

지난 1~11월 농림수산업 부문 누적 중국 수출액은 84억 달러로 베트남 전체 농림수산업 수출의 19.2%를 차지했다. (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