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14일 마감시황] VN지수 0.19p(0.01%) 소폭 하락, 1476.02p '부동산·산업주 상승 견인 마감' [KVINA]

입력 2021-12-15 06:47


14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는 글로벌 주요 증시 상황과 마찬가지로 영국 발 오미크론 변이 첫 사망자 발생 소식으로 베트남 투자자들 투자 심리도 얼은 듯 보였지만, VN지수는 0.19p(0.01%)로 소폭 하락하며 1476.0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총 거래액은 전 장에 6.75% 가량 늘어난 27조6천5백억동(VND) 미화로는 약 12억달러를 기록했다.

증시 애널리스트들은 오늘도 증시 거래량이 지난 20거래일 평균을 하회하자 "거래량이 늘어나지 않으면 단기간에 1500선 도전은 어려울 것"으로 전날과 같은 의견을 냈다.

호찌민거래소는 166개 종목이 상승, 201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노이거래소는 94개 종목 상승, 149개 종목 하락을,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183개 종목 상승 그리고 153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도 4.36p(0.21%) 하락한 1,516.44p로 마감했다. 9개 종목이 상승을, 19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도 2.88p 떨어진 454.68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0.21p 내린 112.09p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산업별 증시 현황에서는 25개 분야 중 14개 산업부문이 상승했고, 11개 부문이 하락했다.

은행업 -0.46%, 증권업 -0.48%, 보험업 1.04%, 건설·부동산업 0.04%, 정보통신업 -0.39%, 도매업 0.91%, 소매업 0.32%, 기계류 1.07%, 물류업 -0.41%, 보건·의료업 0.47%, F&B업 0.34%, 채굴·석유업 -1.33%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8천800억동 순매도를 기록하며, 베트남증시 상승을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