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근로자 97%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입력 2021-12-14 20:22


싱가포르가 국내 전체 근로자들 중 97%에 대해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지 매체 스트레이트 타임즈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12월 5일 현재 97%에 해당하는 약 2백5십만명의 근로자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스트레이트 타임즈는 "싱가포르 노동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백신별 접종 횟수(1회 또는 2회)에 맞춰 싱가포르 근로자들은 접종을 완료했으며, 이 날을 기준으로 약 7만5천명의 접종 미완료자들에게 서둘러 마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또한 "싱가포르 내 가장 큰 고용주인 공공서비스부(PSD)는 보건부에 다음달 1일부터 싱가포르의 모든 근로자들이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접종 완료를 마쳐야 한다고 강력한 요청이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공공서비스부가 고용한 모두 15만3천명의 공무원 중 99%는 13일 현재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며 "싱가포르는 전세계에서 가장 백신 접종 완료율이 높은 나라 중 한 곳"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