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가 올들어 10월까지 제조업 수출액은 1천407억링깃(미화 333억달러)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통계부는 "올해도 코로나19 유행의 악영향 속에도 10개월 간 말레이시아 제조업 수출액이 늘었는데 특히 전기 및 전자제품 부문(16.9%)과 식품, 음료 및 담배 부문(11.8%)의 성장세가 가팔랐다"고 밝혔다.
또한 10월 기준 제조업 종사자 수는 약 224만명으로 전년 10월 218만명보다 2.4% 증가했다. 이어 전기전자제품 부문의 근로자는 4.9% 늘었고, 석유·화학·고무·플라스틱제품은 1.6%, 목재·가구·제지제품은 1.6%으로 각각 늘었다.
한편, 올해 10개월 간 직원 1인당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4% 증가한 56만6천011링깃(미화 13만4천달러)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