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마스터"…현대차, '최고 기술정비사 '선발대회 개최

입력 2021-12-14 09:39
전국 블루핸즈 우수 엔지니어 42명 대상 찾아가는 방문 평가 실시…총 17명 선발


현대자동차는 공식 서비스 협력사 블루핸즈의 우수한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2021 그랜드마스터 테크 페스타'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랜드마스터는 현대자동차가 운영하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인증 프로그램 현대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의 4개 등급 중 최고 기술 수준인 레벨4를 인증받은 엔지니어에게 주어진다.

HMCP는 기술 역량 수준에 따라 레벨1~2(테크니션), 레벨3(마스터), 레벨4(그랜드마스터)와 같이 총 4개의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기술 레벨4에 참가한 응시자는 1차 이론 시험에 합격해야 2차 서술와 구술 평가에 참가할 수 있다.

현대차 측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기술 레벨3 보유자(실무경험 2년 이상) 중 1차 이론 온라인 시험 합격자 42명을 대상으로 2차 서술·구술 평가를 실시했고, 여기서 최종 17명에게 그랜드마스터 자격이 주어졌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 접점인 블루핸즈 엔지니어들의 우수한 정비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