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생산 모더나 백신 품목허가...mRNA 방식 최초

입력 2021-12-13 18:02
수정 2021-12-13 18:12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모더나코리아가 지난달 8일에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주)'에 대해 제조판매 품목허가를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파이크박스주'는 지난 5월 21일 수입 품목허가된 미국 모더나사에서 개발한 '모더나 스파이크박스(주)'와 같은 백신으로 국내 삼성바이로직스에서 생산하고 있다.

이 스파이크박스주는 국내에 허가된 코로나19 백신중 mRNA 방식으로 최초로 국내에서 위탁 생산하는 백신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 허가는 국내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적인 공급뿐 만 아니라,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부처와 접종후 이상사례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