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특별한 홈파티를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5성급 호텔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가 온라인몰에 등장했다.
GS프레시몰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손잡고 '홀리데이 투고' 홈파티팩 딜리버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지역 한정으로 운영되며, 22일 오후 5시까지 사전 예약 주문을 하면 24일~26일 중 지정한 일자에 배달된다.
메뉴는 '칠면조 요리(29만 원)', '바비큐 폭립(26만 원)' 등 2가지로 구성됐다.
'칠면조 요리'는 특허받은 초정리 천연 탄산수 염지 기법으로 칠면조를 24시간 숙성한 후 프리미엄 허브 버터를 발라 오븐에 저온 조리한 메뉴로, 칠면조 특유의 깊은 풍미와 육질에서 느껴지는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바베큐 폭립'은 너도밤나무 훈연칩으로 12시간 훈연하는 등의 특별한 조리 과정을 거쳐 완성되는데, 입맛을 돋우는 진한 훈연 향과 입에서 녹는 듯한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이드 메뉴들도 풍성하게 구성, 치즈 퐁듀, 특허받은 고급 소시지 2종, 포트와인에 졸인 무화과, 구운 옥수수, 표고버섯, 고구마, 사과 등 11종이 함께 제공된다.
이중수 GS프레시몰 위수탁MD팀 담당자는 "다양한 특급 호텔들과 협업한 차별화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 선보여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호텔 역시 1979년부터 이어온 파인 다이닝의 철학과 노하우를 담은 밀키트 브랜드 '롯데호텔 1979'을 공개했다.
호텔롯데는 호텔 셰프들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첫 상품 '허브 양갈비(4만 9,500원, 2인분)'를 롯데쇼핑의 통합 온라인몰 롯데ON(롯데온)에서 단독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뉴질랜드 청정지역에서 자연 방목으로 자란 어린 양의 갈빗살 중 최고급 부위인 프렌치 랙을 그램 수에 맞춰 7~8대까지 제공한다.
프렌치 랙은 5번부터 12번까지의 가장 귀한 갈비 부위로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육즙이 특징이다.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라따뚜이와 더불어 화이트 푸드의 대표주자로 불리는 콜리플라워도 곁들여 다양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주문은 롯데온에서 매주 수요일 자정까지 가능하며 주 1회 배송으로 한정된다.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주문 마감 후 목요일에 상품을 제작·배송하고, 금요일에 받을 수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크게 성장한 가정간편식 시장을 타깃으로 집에서도 호텔 미식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밀키트를 출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