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돌라’ 아이브, 완성형 걸그룹의 정석…비주얼→퍼포먼스 ‘갓벽 클래스’

입력 2021-12-10 08:31



그룹 아이브(IVE)가 다채로운 매력으로 글로벌 팬들을 입덕 완료시켰다.

아이브는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MBC라디오와 글로벌 팬덤 플랫폼 엔씨(NC) 유니버스가 함께하는 ‘아이돌 라디오 시즌2’(이하 ‘아돌라’)에 출연해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아이브는 탄탄한 실력과 팀워크가 인상적인 데뷔 타이틀곡 ‘ELEVEN(일레븐)’ 무대를 선보이며 ‘아돌라’의 문을 활짝 열었다. DJ 정세운과 하성운은 응원 구호를 외치며 이들을 환영했고, 아이브는 ‘완성형 걸그룹’다운 퍼포먼스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6인 6색 매력 넘치는 오프닝 포즈와 함께 소개를 마친 아이브는 상큼한 에너지로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역대 걸그룹 중 최단 기간 1위를 달성하는 등 성과를 거둔 가운데 원영은 “모든 팬 분들에게 감사하다. 열심히 연습한 만큼 보람이 크게 다가왔다”고 소감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아이브는 나를 표현하는 스티커로 자신들의 매력을 어필했다. 특히 막내 이서는 지상파 음악 방송 최연소 타이틀을 가졌고, 원영은 “요즘 언니 적응기를 거치고 있다. 늘 동생이어서 이서에게도 언니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유진은 MBC ‘복면가왕’ 출연 당시 불렀던 노래를 즉석에서 부른 것은 물론, 노래방 에코 소리 개인기 등으로 통통 튀는 예능감까지 뽐냈다.

아이브는 ‘OX 퀴즈’를 통해 팬들이 궁금해 하는 TMI도 대방출했다. 또한 ‘ELEVEN’의 킬링파트와 포인트 안무 ‘세븐춤’, ‘헤븐춤’ 등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DJ 하성운은 이서와 가을에게 직접 댄스를 배우며 함께 특별한 퍼포먼스를 완성하는가 하면, 아이브는 씨스타와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등 소속사 선배들의 댄스 메들리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이어 아이브는 04년생 멤버로 구성된 ‘공포즈(레이, 원영, 리즈)’, ‘그라데이션즈(유진, 가을, 이서)’ 등의 케미로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고, 서로 ‘프라이빗 메시지’를 나누며 아이브만의 ‘찐’케미도 자랑해 보였다.

끝으로 유진은 “‘아돌라’에 나와서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 타이틀곡 ‘ELEVEN’ 많이 들어주시고 활동 열심히 할테니 많이 사랑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첫 번째 싱글 ‘ELEVEN’을 발매하며 1일 데뷔한 아이브는 데뷔 7일 만에 MBC M, MBC 에브리원 ‘쇼! 챔피언’에서 1위를 차지,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역시 존재감을 발휘하며 차세대 K팝 루키다운 행보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브는 ‘ELEVEN’ 활동을 비롯해 자체 리얼리티 ‘1,2,3 IVE’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음악방송으로 팬들과 인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