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호텔에서 '제24회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24번째를 맞은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은 전기재해 예방과 전기안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안전문화의 확산과 실천을 다짐하는 전기안전분야 최대의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해 강훈식 의원, 박기영 산업부 차관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전기안전대상에서는 전기안전분야 유공자에 대해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14점과 산업부 장관표창 등 총 20점이 개인과 단체에 주어졌다.
은탑산업훈장은 전기저장장치(ESS) 안정성 강화를 위한 독자적 솔루션 개발에 기여한 김동준 한화에너지(주) 에너지Tech센터장이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노후 전기설비 교체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한 김동환 (주)한라전기안전관리 대표이사와 24년간 전기업계에서 우수 전기기술자를 양성하고 안전제일 기업문화 조성에 주력한 김은식 (주)세움이엔씨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개회사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그동안 새로운 에너지 자원별 특성에 맞는 안전 기술 개발은 물론 각종 안전 제도를 입법화하는 일에 선도적 역할을 펼쳐 왔고, 전기 설비의 검사와 점검에 관한 새 기준을 마련한 데 이어 민간기업과 협력 사업도 꾸준히 지평을 넓혀 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