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이 4분기 최대 영업이익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9일 오전 9시15분 현재 롯데정밀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2,100원(2.64%) 오른 8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이 올해 4분기 최대 영업익을 달성할 것이란 증권가의 진단이 투자심리를 부추기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날 키움증권은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올해 4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는 11만7,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835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수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60%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원재료 요소 가격 상승과 물류비 부담 요인에도 불구하고 수출주에 우호적인 환율 여건이 지속된 것이 요인으로 꼽힌다"며 "ECH, 가성소다, 암모니아, 셀룰로스 등 주력제품과 상품들의 가격반등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