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글로벌 철강수요 증가로 베트남 철강 수출 130% 증가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전 세계 철강수요 증가로 베트남의 철강 수출량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11월 베트남 철강 수출이 약 130% 증가한 108억 달러 수출액을 기록했다.
베트남 대표 철강회사 호아팟(Hoa Phat)은 건설용 철강완제품을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91만 4000톤 수출했다.
올해는 전년도 수출량의 2배인 1백만 톤 이상의 철강을 수출할 계획이다.
글로벌 철강 수요가 증가하고 중국 내 일시적 철강 부족 현상으로 12월 역시 베트남 철강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베트남 철강협회(VSA)는 전망했다.
중국이 철강 수출을 점진적으로 감축하고 있는 것도 베트남 철강 수출이 증가하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베트남의 연간 철강 생산능력은 약 2400만 톤이며, 올해 예상 연간 철강 생산량은 2120만 톤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국내외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양이라고 베트남 철강협회는 분석했다. (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