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비즈니스 앱 새단장…"매출 관리·멤버십 등 무료 이용"

입력 2021-12-08 10:34


카카오페이가 소상공인들의 효율적인 매장 운영과 매출 신장을 돕기 위해 ‘카카오페이 비즈니스' 앱을 전면 새 단장했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간편결제 서비스 최초로 모바일 기반의 매장용 비즈니스 앱을 서비스해왔다.

이번에 완전히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카카오페이 비즈니스 앱은 ▲매출 관리 ▲ 매장 관리 ▲ 멤버십 ▲ 매출 리포트 ▲ 결제 취소 ▲ 직원 관리 등 매장 관리 전반에 필요한 다채로운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카카오페이 가맹점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소상공인들이 활용할 수 있으며, 추후 온·오프라인 모든 결제 가맹점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비즈니스 앱을 통해선 카카오페이와 카드, 현금, 배달 앱 결제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어제 매출, 오늘 입금예정 금액, 미 입금 금액 등을 매일 체크할 수 있다.

여러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경우에는 앱에 해당 매장들을 추가해서 한 번에 편리하게 관리할 수도 있다. 여기에 관리 직원을 추가하면 해당 직원도 앱을 통해 결제 내역 확인과 취소 처리를 할 수 있어 체계적인 매장관리가 가능해진다.

카카오페이는 개편된 앱을 통해 소상공인 매장의 성장을 도우며 ‘누구에게나 이로운 금융’이라는 기업 철학을 실현해 가겠다는 방침이다.

비즈니스앱에는 앞으로 전기, 가스비 등 납부 알림, 매출 분석과 제안 등 소상공인에게 보탬이 될 더욱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될 예정이다.

또 이번 개편을 통해 카카오페이 비즈니스 앱 사용 매장들은 대형 프랜차이즈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멤버십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별도로 번거로운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 없이 이 앱을 쓰면, 원하는 대로 쉽게 스탬프 형식의 적립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멤버십 서비스를 활용해 소상공인들이 보다 손쉽게 단골 고객 확보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 비즈니스앱이 소상공인 매장들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사용자 모두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