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인식만으로 스트레스 측정…라이나생명 '튠H' [금융사의 건강한 변신④]

입력 2021-12-07 17:01
수정 2021-12-07 17:01
<앵커>

금융사의 건강한 변신, 한국경제TV가 연속으로 보도해 드리고 있습니다.

최근 보험사들이 고객의 건강까지 관리할 수 있는 헬스케어서비스 시장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는데요.

얼굴인식만으로 건강을 측정할 수 있는 헬스케어 전문 플랫폼까지 등장했습니다.

장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갈수록 진화하는 헬스케어서비스,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스트레스 측정까지 가능합니다.

라이나생명이 선보인 데일리 헬스케어 플랫폼 '튠H'는 지문이나 얼굴인식만으로 고객의 심박수는 물론 스트레스까지 측정해 보다 정교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별도의 의료장비나 웨어러블 기기가 없어도 스마트폰 카메라만으로 AI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겁니다.

튠H는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건강상태 측정부터 식단관리, 전문가와 함께 하는 홈트레이닝도 가능합니다.

빅데이터 기반의 건강설문을 바탕으로 운동부터 수면, 영양, 멘탈케어까지 내 건강에 맞는 해법을 추천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튠H에서는 아이돌 그룹 세븐틴이 직접 건강코치로 나서, MZ세대들의 적극적인 건강관리를 유도합니다.

원하는 멤버를 코치로 선정할 수 있고, 세븐틴 멤버들이 소개하는 건강 레시피 등 다양한 콘텐츠도 경험이 가능합니다.

[에스텔라 라이나생명 헬스케어사업부 상무 : AI, 안면인식, 빅데이터 등 다양한 기술 및 컨텐츠를 활용해 개인의 건강상태 진단은 물론이고요, 그룹 세븐틴이 건강코치로 나서 맞춤형 건강관리를 돕습니다.]

아직 국내 헬스케어시장은 초기 단계에 불과하지만, 보험사들이 AI 등 새로운 기술을 접목시키면서 그 기능은 더욱 향상될 전망입니다.

[에스텔라 라이나생명 헬스케어사업부 상무 : 향후 건강상태 진단을 위한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테크 솔루션을 도입하고자 하고, 실제 고객 니즈 및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건강서비스, 콘텐츠를 추가해 나갈 예정입니다.]

라이나생명은 이처럼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헬스케어서비스 이용자들의 지속가능한 건강관리를 돕겠다는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장슬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