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영상시각효과업체인 자이언트스텝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7일 자이언트스텝에 따르면 네이버는 자이언트스텝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배정된 신주인수권 전량에 대해 청약한다.
앞서 네이버는 자이언트스텝 상장 전인 지난 2020년에 70억 원을 투자해 네이버 나우의 'XR Live 콘서트' 등 여러 사업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
자이언트스텝의 이번 유상증자는 9일과 10일 양일간 진행되며 최종발행가액 78,100원으로 약 985억 원을 조달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자이언트스텝은 크리에이티브-테크(Creative-Tech) 스튜디오로 최근 영상 콘텐츠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버추얼 휴먼 솔루션 및 리얼타임 엔진 활용 기술력을 앞세워 버추얼 휴먼 및 확장현실(XR) 콘텐츠, 인터랙션 미디어 아트 등 미래형 콘텐츠 기술의 고도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