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유니온, 中 희토류 무기화 움직임에 상승세

입력 2021-12-07 09:32


유니온의 주가가 미·중 갈등 우려 속에 중국이 희토류를 무기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20분 유니온은 전일 대비 1,200원(17.76%) 오른 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이르면 이달 말 중국 남부 장시성에 희토류 회사인 '중국희토류그룹'을 출범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중국이 국유 기업들을 합병해 세계 최대 규모의 희토류 회사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판단했다.

전략적 광물이라고도 불리는 희토류는 방위 산업부터 전기·전자부터 모든 산업 분야 걸쳐 핵심 소재로 쓰이기 때문에, 이번 발표는 중국이 희토류 무기화 전략을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고 저널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