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식품 中企에 스마트공장 도입 지원

입력 2021-12-06 14:42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식품분야 디지털 전환 및 탄소중립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소 식품회사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스마트공장도입, 사후관리, 스마트 해썹(HACCP) 도입에 협력하고 사업 현황과 데이터 공유를 통한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식품업종 공동연구 및 성과분석, 진단평가모형 개발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해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중진공 조사에 따르면 식품제조업의 경우 스마트 공장 도입후 매출액 증가율은 일반 제조업(2.42%) 보다 높은 13.9%로 나타났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성과 향상 수준이 타업종 대비 높지만 식품 제조기업 중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비중은 1.78%로 낮은 수준"이라며 "업종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연계 지원해 정책 지원 효과성을 높이고,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