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베트남 500대 기업 중 1위는 삼성베트남 [KVINA]

입력 2021-12-04 21:39


올해 베트남 500대 기업과 10대 민간기업이 선정됐다. 베트남리포트(VNR)가 선정한 '2021년 베트남 500대 기업(VNR500)'에서 삼성 베트남은 올해 베트남 500대 기업들 중 1위를 차지했다.

3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베트남리포트와 현지 매체 베트남넷(VietnamNet)이 공동으로 조사하고 발표한 2021년 베트남 500대 기업에서 삼성전자 타이응우옌과 베트남 전력공사 그리고 베트남 석유가스그룹이 나란히 1위부터 2위, 3위에 선정됐다.

이어 국민 통신사 비엣텔과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빈그룹이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1년 베트남 10대 민간기업' 부문에서는 빈그룹이 1위를 기록하며, 2위를 기록한 모바일월드와 보석유통사 도지, 호아팟그룹과 마산그룹이 3위부터 4위, 5위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베트남리포트(VNR)는 올해로 15년째 매년 기업들의 매출, 이익, 성장률, 총 자산, 총자산, 총노동, 총자산이익률(ROA), 자기자본이익률(ROE), 언론매체의 평판도, 잠재력 등의 기준을 점수로 종합해 베트남 500대 기업 순위를 발표해왔다.

베트남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VNR500 기업의 올해 평균 ROA(Return On Assets)는 5.31%로 지난해에 비해 0.42% 포인트 감소했고, ROS(Return On Sales)는 6.15%로 전년 대비 0.43%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