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내에서 유통중인 안면 마스크 5개 중 4개가 표준 테스트를 통과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소비자위원회(TCC)가 실시한 안면 마스크 품질 검사 결과에서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60개 브랜드 제품 중 5분의 1만 태국 산업표준 품질검사를 통과했다.
TCC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코로나 시대에 필수품이 된 안면 마스크의 품질검사 결과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태국 산업표준협회는 시중에 유통되는 일회용 안면 마스크 제조사들에게 안전 표준 규정을 따르도록 강력한 행정력을 발휘해 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TCC는 일회용 안면 마스크 14종, 수술용 안면 마스크 27개 브랜드 및 N95 안면 마스크 19종을 포함하여 60개 안면 마스크 브랜드를 테스트해 필터 효율, 통기성, 압력차 등을 기준으로 품질을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