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정부 등록비 50% 인하 정책에 자동차 수요 급증 [코참데일리]

입력 2021-12-03 14:15
ㅣ베트남정부 등록비 50% 인하 정책에 자동차 수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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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가 자동차 등록비 50% 인하 정책을 발표한 후 자동차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꺼우저이에 위치한 토요타, 혼다, 현대차, 기아차, 마쯔다 딜러는 "하루 평균 10~15명만 매장에 방문하던 고객이 30~5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계약 건수도 하루 평균 10건에서 30건으로 증가했다.

자동차 수요 급증은 정부가 12월 1일부터 6개월간 자동차 등록비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자동차 등록비는 각 지역에 따라 변동이 있는데, 세율은 하노이(12%), 호찌민(10%) 등 각 지역별로 다르게 책정돼있다.

한편 지난해 베트남 내 자동차 판매량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29만6634대를 기록했다. (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