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막차 탄 분양시장…울산 새 도시 '덕하지구' 선보여

입력 2021-12-03 14:05
수정 2021-12-03 14:06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3월 1차 공급
12월 2차 967세대 공급


최근 울산 덕하지구가 체계적인 지구 조성과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남구 대체주거지로써 주목 받고 있다.

덕하지구는 울주군 청량읍 덕하리, 상남리 일원 약 32만㎡ 부지를 개발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도시개발을 통해 조성되는 만큼 일대가 미니 신도시급 주거 타운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특징이며, 주거시설과 함께 공원 등의 녹지시설, 상업시설 등의 주거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출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는 평가다.

울주군 덕하리 부동산 관계자는 "덕하지구는 강남 옆 새 도시로 주목받으며 지역 가치를 높인 판교처럼, 울산의 강남으로 불리는 남구의 인프라를 누리는 신흥 주거지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덕하지구가 조성되는 울주군은 울산에서도 비규제지역에 속해 앞으로 관심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아이에스동서(IS동서)는 12월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는 덕하지구 B2블록에 지하 2층~지상 33층, 9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96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 3월 공급된 1차와 함께 덕하지구 내 총 1만 1,770세대 규모의 '에일린의 뜰'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계획이다.

단지 주변에 동해선 광역철도 덕하역이 인접했고, 삼산동·달동으로 이동시 롯데백화점(울산점), 현대백화점(울산점), 뉴코아아울렛(울산점), 고속버스터미널 등 편의시설이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 청량천을 따라 수변공원과 산책로가 설치돼 있으며, 청량운동장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단지 내에는 규모에 걸맞은 조경도 도입할 예정이다.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는 울산에서 높은 선호도를 이어가고 있는 에일린의 뜰 브랜드의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돼 주거 쾌적성을 높일 계획이다.

관계자는 "서울 강남권역 고급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던 열십자 단지 배치와 특화 외관설계를 도입해 상징성을 높이고 디자인과 실용성을 높였다. 또 타입별로 4베이 및 3면 발코니 확장형 혁신평면 설계를 도입해 공간활용성을 끌어올렸다"며 "특히 3면 발코니 확장 평면은 서비스 면적이 약 11~15평 이상(타입별 상이) 제공돼 한층 여유로움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단지는 키즈워터파크, 미니영화관, 다목적 체육관 등 고품격 커뮤니티와 축구교실, 농구교실, 영어회화 등 학령기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