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수…작년 팬데믹급 위기 재현 가능성 희박"

입력 2021-12-02 09:04
수정 2021-12-02 09:04
키움증권, 수출·성장·대형주 비중확대 추천
키움증권은 오미크론 공포에 따른 글로벌 증시 하방 압력 강화와 관련해 "작년 팬데믹 급의 위기가 재현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분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일 분석보고서를 통해 주요국 정부가 전면적인 봉쇄조치에 나서지 않을 것임을 감안시 위가 재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오미크론이라는 돌발 변수로 인해 변동성 장세를 대비할 필요는 있다면서도 수출, 성장, 대형주에 대한 비중 확대를 추천했다.

한 연구원은 그 근거로 현재 코스피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평균 수준에 근접했다는 점(12개월 선행 PER 10.2배), 예상보다 견조한 수출 전망, 시장 금리 상단 제한, 특정 중소형주 중심의 대주주 양도세 물량 출회 가능성 등을 제시했다.

한 연구원은 그러면서 12월 예상 코스피 범위로 2,800~3,100포인트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