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서울 1,837명 확진…역대 최다 기록

입력 2021-12-01 21:14


1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천83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 잠정 집계치로 역대 최다 기록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

종전 최다였던 전날(11월 30일) 1천803명보다 34명 늘었고, 1주일 전(24일) 1천513명보다는 324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1월 30일 2천222명, 24일 1천760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9월 24일 1천221명으로 처음 1천 명대를 기록한 뒤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 11월 2일 1천4명으로 치솟았다. 이후 16일 1천436명, 23일 1천734명, 24일 1천760명, 26일 1천888명, 30일 2천222명으로 지난달에만 역대 최다 기록을 다섯 차례나 새로 썼다.

또 지난달 13일부터 30일까지 18일 연속 요일별 최다 기록 경신도 이어갔다.

1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8천34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2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