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인근 역세권 단지 '들썩'...세교지구 신규 단지 공급

입력 2021-12-01 18:13
수정 2021-12-01 18:13
성도건설, 세마역 성도 르피스 12월 분양


수도권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역과 가까운 단지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10개 이상의 노선이 지나는 서울시와는 달리 대부분의 수도권 지역의 경우 대부분 단일 노선만이 지나거나 2개~3개의 노선에 불과한 실정. 이처럼 수도권 지역의 경우 노선이 적고 역간 거리도 서울 보다 멀어서 역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단지 자체의 희소성이 더욱 높게 부각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하철 노선 자체가 많지 않은 수도권 지역의 경우 역과 가까운 단지 자체가 드물어 그 희소가치가 높다"면서 "특히 서울 핵심지역과 인근 주요도시까지 편리하고 신속한 교통환경을 갖춘데다, 편리한 생활인프라도 이용가능해 풍부한 거주수요가 항시 대기중으로 각 지역의 대장 아파트의 지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성도건설이 이달 경기도 오산시 세교지구에 '세마역 성도 르피스'의 공급에 나선다. 세마역 성도 르피스는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6층, 1개동 전용면적 56~57㎡, 총 160실로 조성된다.

단지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동탄일반산업단지, 세마일반산업단지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이로인해 직주근접성을 갖춘 단지로 평가되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송탄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도 가깝다.

단지가 조성되는 세교1지구는 광성초, 세마중·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단지 바로 앞에는 죽미공원, 죽미체육공원, 은빛개울공원 등 풍부한 녹지도 위치한다.

관계자는 "이 같은 입지환경에 더해 단지는 전 가구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또 전 가구 최신 평면인 3Bay 2Room의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신축 아파트와 동일한 공간 구성으로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다. 드레스룸도 마련해 수납을 높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