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1일 통합자산관리 앱인 m.ALL에 '마이데이터' 시범 서비스를 오픈한다.
증권사 최초로 마이데이터 사업권을 취득한 미래에셋증권은 기능 적합성 등 주요 심사 단계를 통과한 이후 신용정보원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통해 고객의 금융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검증을 마쳤다.
이번 서비스로 'All-in-One 투자진단 보고서'를 통해 다른 금융회사의 자산을 한 번에 모아볼 수 있는 기능을 비롯해 빅데이터 분석과 AI 기술을 활용한 투자진단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보유종목 진단(AI 스코어), 투자성과 분석, 고수와의 투자 비교 서비스 등 새로운 투자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전방위적 고객 분석 'Customer 360 View' 기반의 초(超) 개인화 자산관리, 연금, 절세 등에 특화된 어드바이저(advisor·자문)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말까지 마이데이터 시범서비스 오픈 이벤트로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 후 1개 이상의 타금융기관과 연결 등록한 모든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미래에셋증권 x 단발신사숙녀 한정판 골프공 6구 세트를 5,000명에게 제공한다.
또 이벤트 기간 중 개선 의견을 준 고객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신세계 상품권(1만 원)도 제공한다.
김세훈 미래에셋증권 디지털플랫폼본부장은 "마이데이터 시범서비스가 종료되고 정식 오픈되는 내년 1월을 기점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자 간 본격적인 서비스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미래에셋증권은 금융업 간 경계를 뛰어넘는 혁신금융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