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햄버거와 소주를 조합한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영국에서 '햄소'(햄버거와 소주) 메뉴를 선보이는 등 현지 판촉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영국의 햄버거 체인점 '어니스트버거'와 손잡고 11월 한 달간 매장 40곳에서 김치버거와 소주를 세트 메뉴로 구성해 팔고 있다.
현지 소비자 조사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게 나온 '자두에 이슬'을 택했고 고객에게 소주잔을 증정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현지 댄스파티 행사인 '버블팝브런치'에 후원사로 참여해 방문객에게 참이슬 칵테일 등을 판매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상무는 "올해 연간 대영국 소주 수출 실적이 전년보다 6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