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수의 미국 기업들이 베트남을 떠날 것이라던 항간의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주베트남 미국상공회의소(AmCham Vietnam)가 최근 베트남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AmCham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응답한 미국 기업 중 49%는 베트남 내 사업을 위한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29%는 베트남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18%는 베트남의 사업은 이어가며 다른 곳에서 새로운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어, 3%는 베트남에 남겠지만 일부 생산설비는 다른 곳으로 옮길 것이며, 1%는 '탈 베트남' 즉, 베트남에서 사업을 모두 철수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