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부터 절세까지…"스마트 투자전략 배워요" [2021 GFE]

입력 2021-11-25 17:18
수정 2021-11-25 17:18
<앵커>

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21 글로벌 파이낸셜 엑스포가 성황리에 막을 내립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수천 명의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큼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정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개막 이틀째를 맞은 2021 글로벌 파이낸셜 엑스포에서는 부동산부터 절세, 대출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이주현 월천재테크 대표는 내년 부동산 시장의 키워드로 대선과 대출, '쌍대'를 제시했습니다.

대선 후보들이 내놓은 부동산 정책과 향후 금융당국의 대출 정책 향방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진단입니다.

[이주현/월천재테크 대표: 내년은 쌍대의 시대인데요. 대선과 대출. 두 개의 축이 여러분들의 투자와 내 집과 자산 보유에 대한 모든 것들을 결정할 겁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투자자들을 위한 현명한 절세와 대출 방법 등의 내용이 소개됐습니다.

박민수 더스마트컴퍼니 대표는 세금 폭탄을 피하기 위해서는 보유 자산에 대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박민수(제네시스박)/더스마트컴퍼니 대표: 계약서 쓰기 전에 세무사 상담은 두 곳 이상 받으시고요. 이거 아까워하시는 분들은…아까 기억 나시죠? 10억 비과세 날려서 7억 내신 분, 700만 원 썼어도 이런 건 안 당했거든요.]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투자자는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수천 명에 이를 만큼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한예솔/서울 성동구: 잘 몰라서 여기저기 물어보고 찾아보고 했는데, 명확하게 설명을 해주시고…다른 분에게 추천 받아서 연차를 내고 왔는데 내일 또 올 생각이에요.



[김정은/서울 송파구: 한국은 소외되고 미국은 많이 오르는 것에 대해서 궁금증이 좀 있어서 강연을 들으러 왔고요. 저는 관심이 좀 있어서 계속 들으러 올 생각이 있어요.]

전문가들의 강연뿐 아니라 박람회에 설치된 금융사 부스에 대한 관심도 높았습니다.

각사 담당자들이 상주한 부스에서는 연금 펀드, 자산관리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상담이 이뤄졌습니다.

[이송기/메리츠자산운용 마케터: 저희 대표 펀드인 미성년자 자녀계좌 개설 하러 방문해주셔서 해당 펀드에 대한 많이 여쭤보셨고, 연금 펀드 계좌 개설이라든지 일반 펀드들 상담 같이 도와드렸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금융시장에도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는 가운데, 2021 글로벌 파이낸셜 엑스포가 새로운 투자 인사이트를 제시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경제TV 정호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