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윈도:여왕의 집' 1회 예고편 공개, 송윤아X이성재X전소민 지독한 인연의 시작

입력 2021-11-25 12:00



'쇼윈도:여왕의 집' 송윤아, 이성재, 전소민이 지독한 인연으로 묶인다.

11월 29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되는 채널A 10주년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은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치정 멜로드라마다. 이토록 충격적인 관계의 세 사람이 어떻게 엮여갈지, 많은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1월 24일, 첫 방송을 5일 앞두고 '쇼윈도: 여왕의 집' 측이 1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한선주(송윤아 분), 신명섭(이성재 분), 윤미라(전소민 분) 세 사람 관계의 시작을 엿볼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예고편은 타지에서 비슷한 처지로 마주한 한선주와 윤미라의 첫 만남을 보여준다. 남편의 출장을 따라온 한선주와 남자친구를 따라온 윤미라. 바쁜 남편과 남자친구를 두고 혼자 여행 중이던 두 사람은 금세 공감대를 형성하고 친해진다. 첫 만남부터 너무나 잘 어울리는 두 사람의 워맨스가 시선을 강탈한다.

그러나 곧 한선주의 남편과 윤미라의 남자친구가 신명섭 한 사람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충격을 안긴다. 신명섭이 출장과 동시에 윤미라와의 이별 여행을 계획했던 것. 하지만 신명섭과 윤미라의 관계는 곧 이별을 앞둔 연인치고는 뜨거워 보인다.

동시에 신명섭은 아내 한선주에게도 충실하다. 한선주를 '나의 여왕님'이라고 부르는 그는 선물로 아내를 기쁘게 할 줄 아는 자상한 남편이다. 이처럼 기만적인 신명섭의 태도는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분노로 물들인다.

이어 세 사람이 한 장소에 있는 모습이 포착된다. 과연 한선주가 이곳에서 신명섭과 윤미라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을지 보는 이들의 긴장감도 고조된다. 약 1분의 시간에 담긴 한선주, 신명섭, 윤미라 그 지독한 인연의 시작이, 앞으로 이들이 만들어갈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또한 영상 초반에는 드레스를 입고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진 한 여인과 이를 발견하고 놀라는 신명섭의 모습이 담겼다. 이처럼 '쇼윈도:여왕의 집'은 1회 예고편을 통해 첫 회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미스터리와 쫄깃한 치정 멜로를 모두 담아낼 것을 예고했다. '쇼윈도:여왕의 집'이 방송될 11월 29일을 더욱 애타게 기다리도록 만드는 예고편이었다.

한편 채널A 10주년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은 오는 11월 29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