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지난 24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전무 승진 2명과 상무 신규 선임 7명 등 내년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원 인사는 미래 성장 동력인 신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존 사업의 내실을 더욱 탄탄히 다져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인재를 적극 중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자평이다.
전무 승진자는 박성율 기업영업2그룹장과 임장혁 기업기반사업그룹장이다. 박 전무는 LG유플러스에서 무선사업담당/금융고객담당을 거쳐 유선사업담당 상무를 역임했다. 임장혁 전무는 기업영업그룹장/기업사업부장과 미디어로그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혁신을 위한 외부 전문가 영입도 눈에 띈다. 이상진 상무는 CJ ENM, HYBE 등을 거쳐 지난해 LG유플러스에 합류했다. 이 상무는 LG유플러스가 플랫폼 사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꼭 필요한 콘텐츠 관련 역량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고객 일상의 즐거운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인재를 선임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인사 내용.
◇전무 승진
▲박성율 현 기업영업2그룹장 ▲임장혁 현 기업기반사업그룹장
◇상무 신규 선임
▲강진욱 현 MVNO사업담당 ▲김영준 현 회계담당 ▲김현민 현 SOHO사업담당 ▲박경중 현 CR정책담당 ▲오인호 현 Consumer사업·전략담당 ▲이상진 현 콘텐츠사업담당 ▲이진혁 현 모바일서비스개발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