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230년 역사의 이탈리아 파스타 브랜드 '가로팔로'와 국내 독점 판매·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판매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가로팔로는 1789년부터 이탈리아 그라냐노에서 정통 방식으로 파스타면을 생산해온 브랜드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파스타면 제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대상은 가로팔로 사의 대표 품목인 파스타면뿐 아니라 오일, 파스타 소스 등 품목도 순차적으로 유통할 예정이다.
대상은 먼저 가로팔로 파스타면 12종을 선보인다. △스파게티, 링귀니, 페투체 등 대중적인 모양의 '롱파스타' 4종 △푸실리, 펜네 등 '숏파스타' 3종 △라자냐, 파파델레 등 '둥지·와이드형 파스타' 2종 △아넬리 시칠리아니, 칸델레 등 '시그니쳐컷 파스타' 3종이다.
기타줄로 만든 파스타나 반지 모양의 파스타와 같이 기존에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독특한 모양의 파스타면까지 선보여 취향과 용도에 따라 파스타면을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
유럽연합(UN)이 인정하는 3대 식품 인증 중 하나인 '지리적 표시 보호(IGP)' 인증을 보유한 제품이다. IGP 인증은 특정 지역의 특성에 기인해 높은 품질과 차별성을 가지는 제품에 부여되는 인증으로, 파스타 품목으로는 그라냐노 지역 인증이 유일하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탈리아 식문화 주간'에서도 가로팔로 파스타면을 만나볼 수 있다.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이탈리아 홍보관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무료 제품 샘플링, 럭키박스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