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꽈배기’ 손성윤, 쾌활발랄 톡톡 튀는 매력의 강윤아 역 첫 출격 현장

입력 2021-11-24 16:10



‘사랑의 꽈배기’ 손성윤이 눈부신 미소부터 폭풍 오열까지 급변하는 감정 열연을 소화한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빨강 구두’ 후속으로 오는 12월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저녁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는 거짓말 때문에 사랑과 인생이 총체적으로 꼬여버린 가족들의 코믹 멜로 휴먼 가족 이야기다. 세 가정의 부모와 자식들의 얽히고설킨 희로애락 이야기를 통해 가족과 사랑에 대한 의미를 찾는 소중한 시간을 안방극장에 전달한다.

특히 ‘사랑의 꽈배기’는 ‘TV소설 삼생이’, ‘태양의 계절’, ‘고양이는 있다’, ‘다 줄 거야’, ‘심청의 귀환’, ‘깍두기’ 등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원용 감독, 이은주 작가가 7번째로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더욱이 함은정-김진엽-황신혜-윤다훈-심혜진-손성윤-장세현-박혜진-유태웅-오영실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하면서 색다른 ‘일일극’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손성윤은 ‘사랑의 꽈배기’에서 오소리(함은정)의 고교 동창이자 시종일관 박하루(김진엽)를 짝사랑해온 강윤아 역으로 나선다. 극중 강윤아는 박하루 앞에서는 지고지순하며 순박한 이타적 인간이지만, 오소리 앞에서는 변덕쟁이에 갖은 음모와 술수까지 부리는 두 가지 인격을 드러내는 인물. 손성윤이 뜨거운 인기를 불러일으켰던 지난 2013년 ‘TV소설 삼생이’ 이후 김원용 감독, 이은주 작가와 재회, 또 한 번의 ‘인생캐’ 경신에 성공할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손성윤이 화사한 미소를 지으며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하다가 갑자기 길거리에서 눈물을 펑펑 쏟아내는 ‘격변 감정’의 순간이 포착됐다. 극중 대화를 나누며 해맑게 웃어 보이던 강윤아가 어느새 얼굴이 굳어지는 장면. 귀여운 베레모와 깜찍한 스타일링을 장착한 강윤아는 대화 내내 흐뭇한 기분을 드러냈지만, 결국 도로 한복판에서 엉엉 오열을 터트린다. 과연 강윤아가 길거리에 멈춰선 채 대성통곡을 한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손성윤은 “지금까지 해온 캐릭터와 다르게 상큼발랄하면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윤아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쁩니다”라며 강윤아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뿜어냈다. 더불어 “너무 좋으신 분들과 좋은 대본, 좋은 환경에서 재밌게 촬영하고 있으니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기대해도 좋아요. 사랑의 꽈배기!”라고 시청자들을 향해 애교 섞인 시청 부탁도 잊지 않았다.

제작진은 “손성윤은 첫 촬영에서부터 열정 포텐을 터트리며 강윤아 역에 대한 애틋하고 각별한 마음을 유감없이 드러냈다”라며 “차곡차곡 쌓아온 연기 스펙트럼으로 ‘사랑의 꽈배기’에서 진폭이 큰 서사를 이끌어가게 될 손성윤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새 저녁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는 ‘빨강 구두’ 후속으로 오는 12월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