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베트남 코로나 확진자 증가세...비필수사업장 영업 중단 지역 늘어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 남부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별로 방역 지침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떠이닌(Tay Ninh)은 지난 22일부터 바, 노래방, 마사지숍, PC방 등의 운영을 중단했다.
운동, 결혼식, 장례식, 종교 활동 등 모임에서 최대 20명까지만 수용 가능하다.
떠이닌에는 지난 8일간 377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총 2만200여 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빙투안(Binh Thuan)은 비필수사업장 영업을 모두 중단하고 저녁 7시~오전 5시 사이 외출 자제령을 내렸다.
이곳 주민들은 당국의 승인 서류가 있어야만 시장에 갈 수 있다.
빙투안에는 지난 14일부터 21일 사이 348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총 1만1700여 명이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8일간 238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박리에우(Bac Lieu)는 비필수업종 영업을 중단했다.
이곳 주민들은 오후 8시부터 새벽 4시까지 외출이 금지된다.
식당은 실내영업이 중단됐으며 오전 4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배달 서비스만 가능하다.
한편 베트남은 100만 명 이상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20개 지역 중 19개 지역은 모두 남부 지역으로 집중돼 있다. (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