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엑스(OMEGA X)가 글로벌 대세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오메가엑스(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XEN, 제현, KEVIN, 정훈, 혁, 예찬)는 지난 20일 오후 일본 에비스 The Garden Hall (더 가든 홀)에서 개최된 ‘TGC teen 2021 Winter’ (이하 ‘TGC teen’) 무대에 올라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이날 오메가엑스는 첫 번째 싱글 수록곡 ‘BAILA CON OX (바일라 꼰 오엑스)’ 무대로 화려한 등장을 알렸다. 11인 11색 개성이 묻어나는 힙한 스타일링으로 스포티한 매력을 더한 오메가엑스는 파워풀한 매력을 빈틈없이 쏟아냈다.
다이내믹한 카메라 무빙 또한 ‘BAILA CON OX’의 세련된 흥과 절묘하게 맞물려 오메가엑스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높였다. 중독성 강한 비트 위로 과감하게 내지르는 허스키한 발성과 폭발적인 래핑 또한 글로벌 무대 위 오메가엑스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무대를 마친 오메가엑스는 완성도 높은 일본어를 구사하며 일본 팬들에게 당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사전에 접수된 팬들의 다양한 질문에 저마다의 개성이 묻어나는 진솔한 답변을 전했다. ‘다같이 하나를 해낸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를 묻는 질문에 오메가엑스는 ‘연말 신인상’ ‘음악방송 1위’ 등의 답변으로 당찬 포부를 드러냈고, 멤버들은 답변 릴레이를 더하며 한 편의 영화 같은 서사를 뚝딱 만들어냈다.
또 오메가엑스란 그룹에 대해 ‘무대 장인’ ‘팔색조’ ‘즐길 줄 아는 희망과도 같은 그룹’이라고 정의 내리며 유일무이한 ‘대형 괴물 신인’이란 그들만의 입지를 굳혔다.
이밖에도 ‘멤버들과 다같이 가고 싶은 곳’ ‘일본에서 가보고 싶은 곳’ 등 다양한 질문에 솔직한 답변으로 무대 아래 친근한 매력까지 더했다.
오메가엑스는 그룹명과 동명의 곡 ‘OMEGA X (오메가엑스)’로 두 번째 무대를 꾸몄다. 올블랙의 다크한 카리스마로 무대에 오른 오메가엑스는 한층 탄탄한 군무로 화려한 빛을 발했다. 특히 미니멀하고 감각적인 EDM 비트 위로 더해진 강력한 래핑은 거친 에너지를 과감하게 펼쳐내며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마지막까지 압도적인 스케일의 퍼포먼스로 쉴 틈 없는 볼거리를 선사한 오메가엑스는 기분 좋은 인사와 함께 ‘TGC teen’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