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관련주로 떠오른 엔피가 확장현실(XR) 기술 및 콘텐츠 연구개발 사업에 본격적으로 힘을 싣는다.
엔피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메타버스 시장에서 경쟁력 우위를 점하기 위해 별도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자회사 설립을 통해 XR R&D 및 XR 비지니스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는 물론 XR 전문기술 및 언리얼 기반 콘텐츠를 지속 개발, 기술(Tech)과 예술(Art)을 결합한 XR 시스템을 구축하여 메타버스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시장을 선점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엔피 관계자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NP XR STAGE와 XR 기술력 및 기획력을 바탕으로 XR 전문기술 및 언리얼 기반 콘텐츠 강화를 위한 전문 분야 사업을 전개해 국내 대표 메타버스 회사로 변신을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피는 오프라인 BE, 온라인 BE, XR 콘텐츠 등을 생산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업으로, 지난 10월 디지털마케팅회사 펜타브리드를 인수하면서 ‘버추얼 인플루언서’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메타버스 사업의 밸류체인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