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혁명의 바람이 불어온다" - 하이투자증권

입력 2021-11-22 09:12
수정 2021-11-22 09:24
메타버스 사업 모델 창출로 기업 생태계 변화
NFT 열기로 메타버스 생태계 확대 기대


최근 메타버스에 대한 시장의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기업들의 비즈니스 생태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22일 하이투자증권은 최근 시장 동향에 대한 리포트에서 "기업들이 메타버스 비즈니스 모델 창출로 혁신 생태계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며 "메타버스가 현실세계와의 연결성 확보로 미래의 인터넷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실세계 집에서 생산 활동을 하듯이 가상공간에서도 자신의 집을 갖고 여기서 생산활동을 하는 등 실질적인 경제활동 등을 할 수 있는 세상으로 변화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현재 서비스 중인 콘텐츠가 메타버스라는 가상공간을 또 다른 마켓 플랫폼으로 인식하고 진입하면서 미래의 인터넷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최근 NFT에 대한 시장의 열기가 뜨거운데 NFT 기술로 인해 메타버스에서 소유권 개념을 생성하고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에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가상 디지털 자산거래와 가상 환경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블록체인 기반 게임들이 토큰 이코노미를 형성함에 따라 메타버스 생태계로 확장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 이상헌 연구원은 메타버스 사업 관련 유망 기업으로 ▲게임빌(063080), ▲서울옥션(063170), ▲네오위즈홀딩스(042420), ▲이스트소프트(047560),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 ▲지니뮤직(043610), ▲삼화네트웍스(046390)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