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벤져스' 샘 헤밍턴 가족 '슈돌' 하차…"아쉽지만 떠나야"

입력 2021-11-20 15:10


방송인 샘 헤밍턴 가족이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하차한다.

'슈돌' 측은 20일 "샘 헤밍턴 가족이 전날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마지막 방송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샘 헤밍턴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시작이 있으면 늘 끝이 오는데 아쉽지만 떠나야 하는 시기가 됐다"며 '슈돌' 하차를 간접 언급하면서 심경을 전했다.

그는 "말로 표현하기 부족하지만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너무 감사하다"며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에 추억을 정말 많이 만들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샘 헤밍턴과 그의 아들 윌리엄 헤밍턴은 지난 2016년 '슈돌'에 합류했으며, 둘째 벤틀리 헤밍턴이 태어난 뒤에는 세 부자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