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수출 전 검사를 마친 차량용 요소 300t이 오는 23일 국내 반입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12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회의를 열고 "차량용 요소 300t이 20일 중국 텐진항을 출발해 23일 울산항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도착 즉시 생산 과정에 투입돼 요소수 생산으로 이어지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사전 검사 제도를 활용해 샘플 테스트 등 관련 절차를 완료한 상태다.
정부는 "추가로 지난 18일 수출 전 검사가 완료된 2천110t의 요소(차량용 1천800t)에 대해서도 중국 세관에서 수출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체들이 국내로 도입하기 위해 기존에 계약했던 중국산 요소 물량은 1만8천700t이다. 이중 현재까지 1만1천310t에 대한 수출 전 검사 신청이 완료됐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