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베트남도 '현금 없는 사회'로...비현금결제 확산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베트남에 비현금결제 방식을 채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세계적 신용카드 업체 비자(Visa)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베트남 소비자 중 77%가 디지털 뱅킹을 알고 있다고 응답했고, 31%는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6%는 현금 결제보다는 비현금결제 방식을 계속 이용하겠다고 답했는데, 이는 코로나19 규제 완화가 비현금 결제 방식에 대한 선호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비자는 진단했다.
한편, 베트남 중앙은행(SBV)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9월 동안 인터넷을 통한 결제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베트남 중앙은행(SBV) 전략 연구소의 전 부국장인 팜쑤안호에(Pham Xuan Hoe)는 "비현금결제 시스템을 사용하면 유통되는 현금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사회적 비용과 시간 또한 절약할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 비현금 결제가 핵심 결제 수단 중 하나가 되고 투명한 비즈니스 환경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hanoitimes)